세종시교육청, 가정 내 유아교육 활동 지원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유치원 휴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유아들의 전인적 발달과 행복한 성장을 돕기 위해 휴업 중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먼저, 온라인 유치원 ‘세종e-유치원’을 세종교육원 홈페이지에 개설해, 유아의 체계적인 발달 지원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교육 자료 등을 제공키로 했다.

세종e-유치원에서는 유아들을 위해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재미있게 놀이할 수 있는 우유곽 딱지 접기, 코로나를 이기는 놀이 등 다양한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제공·안내하고, 학부모를 위해 ▲기본생활습관 ▲요리활동 ▲신체놀이 등 자녀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부모 교육자료를 제공하며, 자녀 교육과 관련한 학부모 상담도 진행한다.

또한, 교사들은 세종e-유치원을 통해 휴업기간 동안에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학급운영 계획을 공유하며, 창의적인 학급운영 사례를 함께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한다.

아울러, ‘세종e-유치원 지원단’을 구성해 ‘세종e-유치원’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공 등의 원활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세종e-유치원 지원단’은 교원 지원, 세종아이다움 교육과정 지원, 학부모 협력 지원, 온라인 기술 지원, 행정 지원 등 총 5팀으로 구성돼, 단위 유치원과 협조해 휴업 중 교사들의 학급운영을 지원하고, 다양한 온라인 학급운영 정보 및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하는 역할을 할 게획이다.

신명희 유초등교육과장은 “따뜻한 봄날 한창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며 활동해야 하는 유아들이 등원하지 못해 너무 안타깝다” 라며, “우리 아이들이 가정에서라도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유아의 발달과 성장에 맞춘 놀이 교육자료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