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학습관 원격수업. [사진제공=화천군]
화천 학습관 원격수업. [사진제공=화천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강원 화천군이 온라인 개학에 따라 원격수업에 필요한 스마트 기기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난 9일부터 교육부에서 온라인 개학을 순차적으로 실시함에 따라 지역 초·중·고교생 중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 노트북과 태블릿PC를 14일 전달하기로 했다.

지원대는 자재는 노트북 52대, 태블릿PC 199대 등 총 251대다.

선거법 검토 등을 완료한 군은 해당 학교별로 학교 운영회원회를 통해 필요한 자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관내 어린이집에 공적 마스크 공급량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10일 강원도에서 어린이집 아동과 보육 교직원을 위해 마련한 공적 마스크 1430매를 수령했다.

이는 대상인원 715명에게 각각 2매씩 지급이 가능하다.

또 자체 보유 중인 아동용 마스크, 행복 일자리 사업으로 제작 중인 면 마스크를 더해 1인 당 10매씩 지급하기로 했다.

군은 오는 19일 이전까지 면 마스크 제작에 박차를 가해 필요한 물량을 맞춘다는 복안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경제적 이유 등으로 원격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없도록 행정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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