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강원 강릉시 강릉역 일원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강원선대위원장, 김경수 강릉시 후보, 이동기 속초·인제·고성·양양 후보, 김동완 동해·삼척·태백·정선 후보가 합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13일 강원 강릉시 강릉역 일원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강원선대위원장, 김경수 강릉시 후보, 이동기 속초·인제·고성·양양 후보, 김동완 동해·삼척·태백·정선 후보가 합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원 영동지역 후보들이 13일 '가장 침체된 영동경제를 일으키겠다'며 선수교체를 호소했다.

이날 강릉역 일원에서 열린 합동 기자회견에는 이광재 강원선대위원장, 김경수 강릉시 후보, 이동기 속초·인제·고성·양양 후보, 김동완 동해·삼척·태백·정선 후보를 비롯한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경수 후보는 "강릉 중앙시장의 아들로서 서민경제, 생활경제 체험적으로 잘 알고 있다"며 "시민들과 민주당 후보자들과 함께 강릉을 멋지게 만들겠다. 젊고 활기찬 강릉, 꿈과 희망이 있는 강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동기 후보는 "강원 영동지역에서 보수당에 많은 지지를 보냈음에도 철저히 외면당하고 경제가 너무나 어렵다"며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은 정치심판해야 한다. 지역의 숙원사업을 힘있는 여당 후보를 뽑아준다면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완 후보는 "동서고속도로의 조기 착공, 강릉 동해로 연결된 KTX를 삼척까지 연장시키겠다. 폐특법을 연장시켜 폐광지역의 자립경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선 곤도라 유치해 반드시 존치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해삼척태백정선 지역에서 50년간 특정 정당만 지지한 결과 현재 발전없는 교통의 오지로 남아있다"며 "이번에야 말로 현명한 선택을 해달라. 민주당 후보들과 강원도를 확실히 바꿔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광재 선대위원장은 "강원도는 대한민국 면적의 17%이지만 그만큼의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제는 소외받지 않고 대우받는 강원도가 되길 열망한다"며 "수도권을 발전하고 있지만 특정 정당을 찍어온 강원 영동지역의 경제는 가정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에게는 서민을 대표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나와야 한다. 지방대학을 살려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강원 영동권의 미래를 위해 선수들을 교체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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