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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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강원도가 농번기 인력난 대비 도내 농촌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을 확대에 나선다.

도는 올해 도내 총 128개 마을로 지원을 확대해 농번기로 접어드는 이달부터 본격 시행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함께 감염병에 취약한 고령농업인 등이 공동급식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원방법 완화 등 사업지침도 개정한다.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서는 마을별로 도시락 단체주문 후 농가별 배부가 가능하도록 사업지침을 개정해 농업인 편의를 지원한다.

도는 지역 내 음식점을 이용해 소비부진으로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 자영업자와도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영일 도 농정국장은 “코로나 영향으로 외국인근로자 입국중단 등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현장에서 영농활동에 차질 없도록 농업인력지원 상황실 운영, 구인·구직 연결, 방문동거 외국인 계절근로 허용, 농업인력지원 봉사단 운영 등 인력지원 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동력 절감사업 확대 등 농업현장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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