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 강원 원주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후보가 선거유세 대신 원주천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 강원 원주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후보가 선거유세 대신 원주천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원주을 후보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이틀을 앞둔 13일 오전 7시부터 ‘40시간 마라톤 선거운동’에 돌입해 막판 지역 민심 붙잡기에 나섰다.

송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원주 혁신도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14일 자정까지 상가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지역구 구석구석을 돌며 거리인사를 펼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진행 중이고 시민들의 불안감 또한 지속되는 만큼 가급적 대면 접촉은 최소화하면서 거리운동을 진행한다. 

송 후보는 지난 2일 시작된 공식 선거운동기간 유세차를 동원한 거리 연설과 음악‧율동 대신 거리를 돌며 조용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송기헌 후보는 “이번 선거는 지역 발전을 위한 진정한 일꾼이 누군지를 선출하는 중요한 선거이면서 기울어진 정치지형을 바로잡고 강원도 소외를 끝내야 한다는 역사적 의미도 담고 있다”며 “지난 4년간 동네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현안 사업을 잘 파악하고 있다. 오직 원주시민들과 지역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같은 당 이광재 원주갑 후보도 지난 12일부터 선거운동이 종료되는 14일 자정까지 이어지는 72시간 릴레이 유세에 돌입했다.

12일 풍물‧중앙‧자유시장과 단계‧무실동 주요 아파트 단지 등에 이어 13일 태장‧중앙‧일산‧원인동 등 원도심을, 14일에는 기업도시, 문막읍 등 원주갑 선거구 전역의 골목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에게 마지막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원주 클래스를 바꾸고 원주발전을 이끌 후보가 누구인지 시민들께서 판단해 달라”며 “면적만큼 대접받는 강원도를 만들고 강원도의 운명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지지호소하는 이광재 원주갑 후보
지지호소하는 이광재 원주갑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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