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김영원 기자] 충북도는 지난 4. 9일 셀트리온에서 후원받은 마스크* 20만매를 수요가 가장 긴요한 곳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필터교체용 면마스크(마스크 1개 당 필터 10개 세트로 구성, KF80 성능)

이번 후원 마스크는 ① 감염우려 복지시설 ② 장애인 관련시설 ③ 저소득층 어린이 ④ 아이돌보미 및 공동육아나눔터 종사자 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및 산후조리원 종사자 ⑥ 노인대상 서비스 운영기관 종사자 ⑦ 현장활동 소방대원 ⑧ 현장지원 경찰인력 ⑨ 환경기초시설 종사자 및 미세먼지 시군감시원 ⑩ 외국인 근로자 ⑪ 생산적 일손봉사 ⑫ 일자리 프로그램 참여자 ⑬ 전통시장 상인회 ⑭ 농촌일손돕기 창구 등에 배분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충북도는 지난 3월 특교세 4억원을 긴급 투입, 임산부·어르신·어린이 등 취약계층, 코로나19 대응 소방·의료 등 현장인력, 버스·택시 운전기사 등 생활밀접 서비스 인력, 약국 없는 읍면지역 주민, 대구·경북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 인근 지역주민 등에 55만 6천매를 긴급 투입한 바 있다.

이번 후원분은 지난 긴급 투입분과 동일하게 어르신·어린이·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최우선적으로 배분했다.

여기에 상황변화를 반영하고 대상을 보다 차별화하고 분야를 확대해서 지원한다. 3월 특교세로 긴급돌봄아동을 지원한 데 이어 이번 후원 마스크는 4. 9일 온라인 개학에 이은 본격 개학을 대비해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40,000매를 지원한다. 지난번 임산부 직접 지원에 이어 이번에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및 산후조리원 종사자에게 3,500매를 지원하여 산모들의 감염우려를 줄인다.

특히 이번 후원분은 노인장기 요양기관, 장애인 거주시설 등 감염우려 복지시설 종사자·이용자에게 80,000매 지원에 더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일상생활을 도와주는 장애인 활동 및 양육지원 종사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운영기관 종사자들에게 21,700매를 지원하여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감염 차단에 나선다.

이밖에도 원활한 코로나19 현장 대응을 위해 현장활동 소방대원 10,000매, 현장지원 경찰인력 5,000매,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한 기업·농가를 지원하는 생산적 일손봉사·농촌일손돕기에도 10,000여매를 지원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셀트리온 지원 마스크는 모두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기를 바라는 소중한 후원의 의미를 담아 어르신, 어린이,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최우선 배분했다. 앞으로도 가장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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