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양육 가구에 1인당 40만 원의 한시지원 아동양육(아동돌봄쿠폰)을 4월 13일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한시지원하는 아동돌봄쿠폰은 2020년 3월 기준, 만 7세 미만(‘13년 4월생∼’20년 3월생)의 아동수당 수급아동에게 전액 국비로 지급하는 것으로, 대상아동 지정보호자가 개별 신청하는 것이 아닌 보건복지부에서 대상자를 일괄 선정 후 카드사를 통해 지급하며, 계양구 거주 1만 2500여 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는다.

한시지원 아동양육은 대상아동 지정보호자가 소지한 정부지원카드(아이행복카드, 아이사랑카드, 국민행복카드)에 카드사를 통해 전자상품권(아동돌봄쿠폰)으로 지급하며, 정부지원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서는 4월 13일 이후 카드사에서 기프트카드로 우편배송할 예정이다.

아동돌봄쿠폰은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제한되는 곳 외에 인천 내 상점에서는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하다. 결제 시 아동볼봄쿠폰이 먼저 차감되고 문자메세지로 잔여 포인트가 안내된다.

구는 이번 아동양육의 한시지원을 통해 아동양육 가구의 경제적 어려움이 다소 해결되고 지역경제 또한 활성화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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