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7일 인천국제공항 검역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인천국제공항 검역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어제 대구의 신규 확진자가 드디어 ‘0’이 됐다. 지역에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52일 만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741명으로 최고를 기록한 날로부터 42일 만에 이룬 성과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춘추관 출입기자단에게 SNS 메시지를 보내 이같이 평가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그동안 대구 시민들이 치른 희생과 노고에 진심으로 위로와 격려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전체의 신규 확진자 수도 드디어 27명으로, 확산 이후 신규 확진자가 30명 밑으로 떨어진 것도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물론 아직도 조마조마하다”라면서도 “그러나 이제는 조금만 더 힘내자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활절과 총선만 잘 넘긴다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방역’으로 전환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국민 여러분, 대구 시민 여러분, 모두 고생하셨다”라면서 “조금만 더 힘내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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