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의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매입이 처음으로 확정됐다.

금융위원회가 10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전날 채안펀드가 발행 조건 협의가 끝난 A사의 여전채 매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여전채는 오는 14일 발행될 예정이다.

앞서 금융위는 8일 여신전문금융협회, 여신전문금융회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여전채 매입 관련 채안펀드의 운영 방향을 안내했다.

금융위는 이 자리에서 채안펀드 운용은 시장 수급을 보완하는 데 우선 목적이 있고, 금융사들은 시장 조달 노력을 우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기본 원칙을 재확인했다.

향후 채안펀드를 통한 여전채 매입 지원은 여전사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원리금 상환 유예 지원 규모와 시장에서의 여전채 발행 조건 등을 고려해 매입 대상과 규모, 조건 등을 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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