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전남 보성군이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를 발표했다.

보성군은 일자리 관련 예산 236억 원을 투입해 2020년 취업자 수 2만3900명, 고용률 71% 달성(만15~64세 기준)을 목표로 설정했다.

지난해 보성군 일자리 추진실적은 15세~64세 기준 고용률이 69.3%로 전년 대비 1.8% 상승했으며, 최근 2년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도내에서도 상위권에 드는 높은 고용률이다.

보성군은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고용률 상승을 위해 직접 일자리와 직업능력개발 훈련, 고용 서비스, 일자리 인프라 구축 분야를 집중 강화한다. 부문별 대상자는 6715명으로 추산된다.

또한, 민선 7기 공약에 맞춰 △소규모 가공업체 발굴 육성 및 중소기업 유치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저소득 및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일자리 제공, △청년의 역량 강화를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 △신중년과 노인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지속가능한 일자리 기반을 육성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역에 필요한 일자리를 지속 발굴하고,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는 자치단체장이 지역의 일자리 목표와 달성을 위한 대책을 제시하고, 실천하기 위한 지역 고용 활성화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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