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립생태원]
[사진=국립생태원]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국립생태원은 10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효과적인 방역과 이해도를 높이는 지침서 ‘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생태와 차단방역’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달 말부터 관련 기관 및 지자체, 주요 도서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국립생태원 누리집에도 전자파일(PDF) 형태로 공개된다.

이번 지침서에는 멧돼지의 생태를 비롯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질병 소개, 차단방역, 역학분석, 해외의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리 사례 등이 담겼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관련 멧돼지 생태와 개체군 관리에 대해 자주 언급되는 질문과 사안을 쉽고 간략하게 다뤄 독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고 생태원은 설명했다.

생태원은 이번 지침서가 관련 기관 및 지자체 담당자, 생태학자 등에게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을 효과적으로 계획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도움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지침서 발간이 야생동물 유래 바이러스성 신종 질병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에도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생태원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효과적인 차단방역을 위해 정부 정책자문을 비롯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전담조직(TF)을 꾸려 활동하고 있다. 또한 지방(유역)환경청, 국립공원관리공단 등과 협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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