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4·15 총선 사전투표가 10일 시작된 가운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할지 주목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사전투표율이 3.72%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4년 사전투표가 전국 선거에 도입된 이래 가장 높은 동시간대 수치다.

각계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 우려로 유권자들이 몰리는 본투표일을 피해 사전투표소를 더 선호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사전투표가 적용된 첫 전국 단위 선거였던 2014년 지방선거의 동시간대 사전투표율은 1.74%였으며, 2016년(총선, 1.74%), 2017년(대선, 3.53%), 2018년(지방선거, 3.03%)으로 이어지며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전체 사전투표율 역시 2014년 지방선거 때는 11.49%였지만, 이후 2016년(총선, 12.19%), 2017년(대선, 26.06%), 2018년(지방선거, 20.14%)의 상승세로 이어졌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