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안상철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 여성가족과 인구정책팀은 영어와 아시아권의(베트남,필리핀,중국) 3개 언어로 번역한「세대이음_생애주기 공감-UP」(이하 세대-공감)을 시흥시, 시흥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시흥시건가-다가센터) 및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임신·출산, 영·유아, 아동청소년 사업 내용을(50 페이지 상당)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및 타갈로그어로 번역하여 시흥시 전체인구의 10%이상을 차지하는 등록외국인과 다문화가정에게 친숙한 모국어로 전달해 사업서비스 내용 전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4개 국어 번역작업은 시흥시건가-다가센터 내 결혼이민자들로 구성된 통·번역 지원사 및 가정통신문 번역 위촉자 5명과 번역 자원봉사자 15여명이 함께 약 한 달간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 완성했다. 다문화가정과 외국인에 대한 차별 없는 안내와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루어낸 소중한 결과물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흥시의 한 주축으로 성장한 외국인(다문화) 주민이 행정서비스를 손쉽게 이해하고 더 안정된 시흥시민으로 살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강은이 시흥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양한 문화배경을 가진 다문화가족이 보다 가깝고 정확하게 접근할 수 있는 시흥시민의 인구정책 안내책자가 발간된 것이 매우 의미 있고 감사한 일이다. 모든 가족이 정보와 정책에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살피고 힘쓰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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