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데이터가 지역별 매출 추이를 볼 수 있는 ‘데이터포털’을 오픈했다. [사진=한국신용데이터]
한국신용데이터가 지역별 매출 추이를 볼 수 있는 ‘데이터포털’을 오픈했다. [사진=한국신용데이터]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한국신용데이터가 정책 및 기업 담당자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역별 매출 추이를 볼 수 있는 ‘데이터포털’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데이터포털’ 서비스는 이용자가 전국 시도의 주간 단위 매출 현황, 전년 동기대비 매출 추이, 그리고 주간 변동률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는 전국 55만여 사업장의 거래 정보를 비식별화해 통계 분석한 정보로, 특정 지역의 소비 흐름을 이해하고 그에 맞춰 필요한 정책적 대응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는 설명이다.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정책 담당자는 읍면동 단위의 세부적인 지역과 업종별 매출 추이 등의 상세 정보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미 소상공인 및 금융지원 정책을 담당하는 유관부처들에는 관련 데이터가 지난 3월부터 꾸준히 전달돼 왔다.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는 “현장에서 사장님들이 겪는 어려움을 줄이려면, 정책 및 기업 담당자들이 지역별 상황을 데이터 기반으로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 지역별 소비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으며, 선별적이고 우선적인 지원이 필요한 업종과 지역 등에 관한 데이터를 매주 갱신하여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신용데이터가 공개하는 관련 데이터는 누구나 데이터포털에 접속해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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