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김영원 기자] 충북 제천․단양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엄태영 후보는 10일 “공약에 대한 접근은 물론 정치적 레토릭(수사) 자체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엄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민주당 이후삼 후보를 겨냥해 “공약 관련 사업에 대한 접근 방법과 방향 설정, 그리고 공약에 대한 이해가 명확하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엄 후보는 “TV 토론 등에서 국가지정 관광단지 조성을 공약하자 현행법상 불가능하다고 문제 삼았다”며 “(이 후보는) 관련법에 대한 이해가 대단히 부족한 것 같다“고 꼬집었다.

엄 후보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수립하는 관광 개발 기본계획에 반영함으로써 국가 지원을 끌어내고 지속가능한 관광단지 육성을 도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엄 후보는 “문체부 장관이 수립하는 관광 개발 기본계획에 반영돼야 시․도지사가 수립하는 권역별 관광 개발계획에 포함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관련법을 제시했다.

엄 후보는 또 “TV 토론에서 이 후보의 정치력이 큰 약점으로 부각됐다”며 “중요한 것은 구태의연한 태도로 표를 구걸하는 모습에 유권자들이 크게 실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엄 후보는 “제천․단양의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고 관광단지 프로젝트를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아시아 문화관광도시 제천, 1천만 관광도시 단양의 도시 경쟁력을 세계적 문화관광도시의 반열에 올려놓겠다”며 “더 큰 정치와 고향을 위해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엄 후보는 “검증된 행정능력과 정치력으로 민생을 꼼꼼히 챙기고, 제천과 단양의 상생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면서 “‘잘 준비된 후보, 엄태영’을 선택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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