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석 현대오토에버 대표. [사진=현대오토에버]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오일석 현대오토에버 대표를 비롯한 현대오토에버 경영진이 6000주가 넘는 자사주를 매입했다.

현대오토에버는 9일 오일석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자사주 6465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7일 밝혔다. 오 대표가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김현수 최고재무책임자와 주요 임원진들은 지난달부터 자사주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책임경영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오 대표는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홈·빌딩 분야 핵심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현대자동차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국내외 투자자를 만나는 등 더욱 적극적인 IR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인 1조 5718억원, 영업이익 802억원을 기록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