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사진자료 (1) 왼쪽부터 박성훈 부산광역시경제부시장,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르노삼성자동차 황은영 커뮤니케이션본부장
(왼쪽부터) 박성훈 부산광역시경제부시장,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황은영 르노삼성자동차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9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앞에서 ‘사회복지기관 지원을 위한 전기차 전달식’을 열고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를 부산지역 사회복지기관 17개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부산지역 사회복지기관의 효율적 사업 진행을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르노 트위지 17대를 구입,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산지역 사회복지기관들은 트위지를 이용해 좁은 골목길이나 언덕길 등을 안전하고 빠르게 이동하면서 장애인, 독거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한 지역복지시설 사업에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복지시설 휴관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트위지가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은영 르노삼성자동차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지난해부터 부산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르노 트위지가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지사업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며 “부산지역 제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당초 스페인에서 생산하던 르노 트위지는 지난해 10월부터 부산 지역 제조업체인 동신모텍이 생산 위탁을 맡아 내수 및 전세계 수출 물량을 모두 생산하고 있다. 르노삼성이 부산공장 내 생산 부지와 기술 지원 및 부품 공급을 담당하고, 부산시가 설비투자와 판매확대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동반성장의 모범사례로 평가받는 이유다.

트위지는 컴팩트한 차체로 복잡한 도심에서의 출퇴근이나 배달, 경비, 시설 관리용으로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어백과 4점식 안전벨트 등 안전기능도 갖췄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트위지는 가정용 220볼트 전기로 약 3시간 30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고, 1회 충전 시 55~80km를 주행할 수 있다.

한편, 르노삼성은 부산시와 함께 시행 중인 ‘부산 청춘희망카’ 지원 사업에 트위지를 지원하고 있다. 3년간 총 30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중교통이 취약한 부산 동·서부산권 산업단지에 새로 취업한 청년에게 준중형 세단 전기차인 SM3 Z.E.를 최대 3년간 제공하고 임대료를 지원하는 ‘부산청춘드림카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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