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기존 재해 예방 위주의 사방사업에서 벗어나 재해 예방과 더불어 산림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사방사업의 정체성 정립 등을 포함한 활성화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친환경 사방사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18년 10월 경남 함양 친환경사방댐 전경. [사진=산림청]
산림청은 기존 재해 예방 위주의 사방사업에서 벗어나 재해 예방과 더불어 산림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사방사업의 정체성 정립 등을 포함한 활성화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친환경 사방사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18년 10월 경남 함양 친환경사방댐 전경. [사진=산림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기존 재해 예방 위주의 사방사업에서 벗어나 재해 예방과 함께 산림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사방사업의 정체성 정립 등을 포함한 활성화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친환경 사방사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민 의식·생활 수준 향상 등에 따라 친환경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사방사업이 황폐지 복구·재해 예방 목적의 구조물 설치사업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고 산림기술사 등 산림 분야 고급인력 증가에도 친환경 사방사업 관련 설계·시공 전문가는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 산림청은 오는 2024년까지 사방사업을 친환경적으로 전환한다는 목표와 함께 친환경 사방사업의 설계·시공 업무 매뉴얼 개발·시공재료 개발, 친환경 사방분야 전문 기술인력 육성·설계·시공 지침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친환경 사방사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산림청 이광호 산사태방지과장은 “앞으로 친환경 사방사업의 전국적 확산으로, 사방사업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전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사방사업이 산림환경을 훼손하는 시설에서 누구나 찾고 싶은 재해 예방 시설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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