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기자회견. [사진=김은태 기자]
임정엽 기자회견. [사진=김은태 기자]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무소속 임정엽 후보(완주·진안·무주·장수)는 상대 후보인 안호영 후보를 둘러싼 후보매수 사건 등 다양한 의혹에 대해 해명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임정엽 후보는 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참담한 심정이라며 막장 드라마같은 불법선거운동으로 국회의원 자리를 도둑질 당했다"고 호소했다.

그는 안호영 후보에게 6촌 동생의 거짓말 뉴스 살포와 친형을 주축으로 한 캠프 핵심 3명의 1억3000만원 후보 매수사건을 제기하면서 해명을 요구했다.

그는 또, 조직폭력배까지 해결사로 나서 협박하는 사태가 발생해 통탄을 금할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게재된 후보 매수 사건에 대한 글을 자신의 지지자가 삭제를 거부하자 R씨는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심한 욕설을 퍼붓고 폭력을 유발하는 발언으로 사실상 협박을 했다"며 전화통화 내용이 담긴 녹음 파일을 공개하기도 했다

임정엽 후보는 "안호영 후보는 더 이상 도마뱀 자르기식으로 진실을 가리거나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당당하다면 전면에 나서 유권자에게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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