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영산면소재 장척늪에서 낚시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창녕군]
9일, 영산면소재 장척늪에서 낚시쓰레기되가져가기 캠페인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창녕군]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창녕군은 9일, 환경위생과 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낚시인들이 많이 찾는 번개늪, 장척늪 일대에서 낚시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물고기 산란기를 맞아 번개늪과 장척늪에는 많은 낚시인이 방문하고 있으며, 낚시인들의 환경 인식 부재로 인한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로 늪 주변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따라 군 관계자는 “쓰레기를 버리는 낚시인들의 인식 개선과 실천 의식 함양이 근본적인 문제 해결책이 될 것이라 판단하여 낚시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낚시 YES, 쓰레기 NO”와 “진정한 낚시인은 쓰레기를 남기지 않습니다”는 이색적인 캠페인 문구가 적힌 홍보 조끼가 낚시인들의 시선을 끌었으며, 늪 주변 쓰레기 수거 활동 현장을 본 낚시인들은 발생한 쓰레기는 버리지 않고 반드시 되가져 가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 낚시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 홍보 ▲ 늪 주변 환경정화 활동 등을 시행했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낚시인들이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되가져 가도록 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사진=창녕군]
[사진=창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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