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교통 정의당. [사진=김은태 기자]
무상교통 정의당. [사진=김은태 기자]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정의당 전주갑 염경석, 전주을 오형수 후보는 전주시민이 행복한 무상교통, 전북지역 버스노동자와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의당 염경석, 오형수 후보는 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상교통 실현은 전주 시민의 교통복지를 향상하고 지역 발전을 가로막아온 기득권 세력을 심판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이들 후보는 버스노동자들이 장기간 파업에 나설 수밖에 없던 것은 전주시와 결탁한 토호세력의 뿌리 깊은 유착 때문이라며 해마다 보조금은 치솟았지만 사업주들의 배만 불릴 뿐 시민들의 불편과 처우는 나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오형수 후보는 대중교통의 공공성은 전 국민에게 해당되기 때문에 국민 편의를 위해 확대 시행해야 하고 특히 전북지역의 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무상교통의 실현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염경석 후보는 전주·완주가 수소시범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친환경적인 수소버스를 전주에서부터 우선적으로 운행하는 사례를 만들면서 공영제를 통한 완전 무상교통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후보는 교통공사를 설립해 공영버스를 운영하고 버스전용차로제 시행과 노선 전면개편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승용차보다 목적지에 더 빨리 도착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의당 염경석·오형수 후보는 이날 공공운수노조전북버스지부와 무상교통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정책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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