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 계양구가 재정의 건전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2019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집행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구의원, 세무사 등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결산검사 위원은 앞으로 20일간 결산검사를 진행한다.

결산검사 내용은 세입·세출의 결산, 계속비, 명시·사고이월비의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기금결산 등 재정운영 전반이다. 구는 출납폐쇄기한인 지난 연말부터 결산자료에 대한 수차례의 검증을 통해 체계적으로 결산검사를 준비했다.

구는 결산검사 결과를 5월 31일까지 계양구 의회에 제출해 오는 6월 제1차 정례회 기간 내에 2019회계연도 결산안을 승인받은 후 구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결산내용이 방대함에 따라 구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컬러 이미지와 그래프, 표를 활용한 결산서를 제작해 구 홈페이지를 비롯해 산하기관 및 유관기관, 학교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은 개선·보완해 나가고 운영 성과는 다음 연도 예산편성 및 집행에 적극 반영해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