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9일 김진하 양양군수(가운데)를 비롯해 윤덕규 부군수(왼쪽), 김호열 기획감사실장(오른쪽) 등이 최근 출시한 국내 국제 전 노선 무제한 탑승이 가능한 ‘인피니티켓’ 상품을 구매했다. [사진=양양군]
플라이강원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9일 김진하 양양군수(가운데)를 비롯해 윤덕규 부군수(왼쪽), 김호열 기획감사실장(오른쪽) 등이 최근 출시한 국내 국제 전 노선 무제한 탑승이 가능한 ‘인피니티켓’ 상품을 구매했다. [사진=양양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양양군이 코로나19 여파로 관광 및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지난해 11월 첫 취항에 나선 신생 기업인 플라이강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플라이강원에서 항공 회원권 개념의 프로모션으로 내놓은 국내·국제 전 노선을 패키지 성격에 따라 무제한 탑승이 가능한 ‘인피니티켓’ 상품 판매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인피니티켓의 탑승기간은 국내선의 경우 구매 후 12월 말까지이며 국제선은 첫 탑승일로부터 6개월간으로 한도는 2021년말까지다.

군은 김진하 군수를 비롯해 군청 5급 이상 실과단소장도 상품 구입에 적극 동참했으며 각 부서에서 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또 13일 플라이강원은 군청에서 판매 부스를 열고 직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판매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플라이강원은 지난해 11월 첫 취항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에 따른 정부 지원금 대상에서 조차 배제된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사옥부지 사용료 감면, 세금 징수유예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플라이강원 운영 정상화를 위해 상생 관계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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