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양시]
[사진=안양시]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안양 만안구의 명소 명학공원(만안구 안양8동)이 새 단장했다.

안양시는 8일 명학공원의 조형분수대를 바닥분수와 조명이 어우러진 수경시설로 개선하는 공사를 이달 초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시가 총 사업비 5억4천만원을 들여 설치한 수경시설은 바닥분수 연출을 위한 52개의 곡사노즐 및 36개의 LED 수중조명이 설치돼 있다.

바닥분수와 발 물놀이장에 야간경관 조명도 갖춰져 있다.

도심 속 청량감과 낭만적인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미세먼지 저감 등의 쾌적한 환경조성에도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현재 안양관내에는 명학공원 수경시설을 포함해 30곳의 분수대가 설치돼 있으며, 4월말에서 10월까지 각기 시간대를 맞춰 탄력적으로 가동된다.

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수경시설 가동여부와 시기를 조정할 계획으로 있다.

한편 지난 2009년 7월 개장한 명학공원은 구 가축위생시험소부지에 조성됐다. 다양한 편의시설과, 야회헬스기구, 산책로 등을 갖추며 지역주민들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수질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수경시설 가동은 코로나19사태를 지켜보며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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