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은 8일 목포시 옥암동 레이디벅스 별관동에서 대안학교 교육과정 편성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어 지역특색과 미래지향성이라는 교육과정의 방향성 설정, 표면적 교육과정과 잠재적 교육과정과의 조화, 보통교과와 대안교과의 비율 조정, 교명 선정 공모 등 구체적인 교육과정을 편성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사진=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은 8일 목포시 옥암동 레이디벅스 별관동에서 대안학교 교육과정 편성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어 지역특색과 미래지향성이라는 교육과정의 방향성 설정, 표면적 교육과정과 잠재적 교육과정과의 조화, 보통교과와 대안교과의 비율 조정, 교명 선정 공모 등 구체적인 교육과정을 편성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사진=전라남도교육청]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첫 민·관 협업형 대안학교인 담양 공립 대안학교가 이달 중 착공한다.

도교육청은 8일 목포시 옥암동 레이디벅스 별관동에서 대안학교 교육과정 편성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어 지역특색과 미래지향성이라는 교육과정의 방향성 설정, 표면적 교육과정과 잠재적 교육과정과의 조화, 보통교과와 대안교과의 비율 조정, 교명 선정 공모 등 구체적인 교육과정을 편성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대안학교는 대안교육 전문가인 민간위탁자의 역량을 공립학교에 접목하는 형태로 운영하는 학교이며, 다양한 대안교육 희망학생, 학업중단 위기학생 및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복귀를 목적으로 한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민·관이 협업형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최초의 공립 대안학교로 주변의 많은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며 “치열한 논쟁과 많은 숙의과정을 통해 규격화된 제도권 교육을 넘어서는 미래형학교 설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안학교는 담양군 봉산면 양지리 봉산초 양지분교에 교육부 특별교부금 40억 원과 전남도교육청 28억 원, 담양군청 10억 원 등 총 78억 원을 재원으로 설립되며, 현재 설계가 끝나고 4월 중 착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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