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4개 지역농협이 백세미 비전을 선포하고 및 백세미 계약재배를 위한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 곡성 4개 지역농협이 지난 8일 백세미 비전을 선포하고 및 백세미 계약재배를 위한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곡성군청]
전남 곡성 4개 지역농협이 지난 8일 백세미 비전을 선포하고 및 백세미 계약재배를 위한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곡성군청]

8일 석곡농협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참석기관은 ‘농업인이 행복한 곡성愛 살으리랏다’라는 백세미의 비전을 선포했다.

이와 같은 슬로건에는 백세미를 곡성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 쌀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함께 달려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선포식은 2016년 석곡농협에서 백세미 계약재배를 시작한지 5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진행된 것이다. 비전 선포를 계기로 MOU 체결 기관들은 2025년 백세미 100억 판매목표를 세웠다.

또한 곡성 백세미 쌀 계약재배를 통해 고품질 쌀의 안정적 생산기반 조성 및 판매 활성화로 농업인 농가소득 증대를 초석을 다지기로 했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유근기 곡성군수는 "4개 지역농협이 하나가 되어 계약 재배면적을 확대하는 업무 협약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단지대표 및 계약 재배농가와 함께 질 높은 백세미 생산을 위해 철저히 관리하고,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서 고품질 쌀 가공 유통에도 힘써야 한다"라고 격려했다.

석곡농협 한승준 조합장은 "양재동 하나로마트 친환경 쌀 부문에서 백세미 쌀이 47%의 점유율을 달성했으며, 6월 중 50% 이상의 실적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백세미 생산 및 판매에 총력을 다해 전국 최고의 수매가격으로 생산농가에게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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