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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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인제군은 지난해 4월 발생한 인제군 남면 남전리 일대 대형 산불피해지 가운데 1차 복구조림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예산 6억원을 투입, 남전리 일원 48ha에 산림재해 예방과 훼손된 경관개선을 위해 산림청에서 지정한 수종 자작나무, 헛개 3만본 및 산벚, 철쭉, 고로쇠, 복자기, 황매화, 조팝 등 나무 13만본을 식재했다.

군은 피해목 반출용으로 사용된 운재로를 숲길로 활용하는 동시에 능선부를 중심으로 산벚·철쭉 등을 식재해 소양강 둘레길과 더불어 소양호를 전망할 수 있는 산책로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봄철 조림을 시작으로 피해지역 20ha에 대해 가을에 추가적으로 복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산불피해지 내 미조림지는 가을철에 추가 조림을 완료해 산림을 복구하고 지역주민들에게 풍요로운 숲, 건강한 숲으로 인식 될 수 있도록 산림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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