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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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삼척시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지역사회소비촉진을 위해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3945가구 5407명이며 총 22억6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액 삼척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생계·의료수급자의 경우 1인 가구 52만원, 2인 가구 88만원, 3인 가구 114만원, 4인 가구 140만원이며 주거·교육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경우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8만원, 3인 가구 88만원, 4인 가구 108만원이다.

대상자는 본인 주소지인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지급일정을 확인하고 별도 사전 신청 없이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수령하면 되고 거동불편 등으로 방문 수령이 어려운 경우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이번 지급되는 삼척사랑상품권은 13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할 예정이며 사용기간은 내년 12월 말일까지이다.

시 관계자는 “선거일 이전에는 선거사무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가 혼잡해 대기가 길어질 수 있으니 상품권 수령 시 참고해주길 바란다”며 “한시생활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경기가 위축된 지역상권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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