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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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양양군이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지역 내 중소기업 역량강화를 위해 마케팅, 자금, 수출경쟁력 강화 등 수요자 맞춤형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양양군 중소기업 맞춤형 토털 마케팅 지원사업은 지역 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도비 1400만원, 군비 2800만원의 사업을 투입해 기업당 최대 3개 세부사업 15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며 올해 총 4개 업체가 선정돼 홍보물 제작과 포장용기 디자인 등 7개 사업을 지원을 받는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수출경쟁력 강화지원사업은 관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특판행사와 수출상담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0일 농공단지 업체인 설악산그린푸드에서 4개사가 행사물품을 선적, 5월경에 미국 HMART 동부지역 10개점에 13개 품목 7만불 가량 물품을 배송할 예정이다.

양양군 중소기업육성자금은 기업경영 안정과 소상공인육성을 위해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업으로 사업 운영에 소요되는 시설 및 운전자금 용도로 해당업체가 융자를 받으면 군에서 2년 동안 3%의 이자차액보전금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은 5000만원 한도, 기업은 유형별로 5억원 한도로 신청가능하며 코로나19 피해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별지원계획을 수립, 1년간 자금지원을 연장하는 시책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수요자 맞춤형 기업지원으로 관내 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은 물론 중소기업 역량강화까지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외부 요인에 따라 쉽게 취약해지고 판매에 한계가 있는 국내시장을 극복하기 위해 양양군의 우수 농식품을 미국 시장에 홍보하고 판매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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