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
동부지방산림청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동부지방산림청은 국산목재의 생산율을 증대하고 효과적인 산불예방을 위해 ‘2020년 국유임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산불예방임도 32km, 간선임도 26km, 작업임도 17km, 노폭확장 44.08km, 구조개량 16km 등에 26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동부산림청은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동해안의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대형 산불진화차가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는 산불예방임도를 신규 설치한다.

또 폭이 좁은 임도는 노폭을 확장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진화차량이 이동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동부산림청 관계자는 “지금까지 임도가 효율적인 국유림경영계획의 기초가 되는 산림관리기반시설로서의 역할이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산불 등 재난상황 발생 시에 필요한 산림보호의 역할도 하는 시설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익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임도의 기능을 다각적으로 활용 산림경영은 물론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는 초석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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