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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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강릉시가 시민이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때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 스티커를 구매하는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인터넷 배출 신고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5월 중 시스템을 시험 운영하고 장단점을 보완·발전시켜 운영할 예정이다.

시스템이 도입되면 인터넷 또는 모바일로 신고가 가능해지면서 각 가정과 사무실 등에서 구매 후 배출할 수 있다. 

인터넷 신고는 배출자 이름과 연락처, 배출 장소, 배출 품목, 배출일 등을 입력한 후 신용카드나 계좌이체로 수수료를 내면 신고가 끝나며 대형폐기물에 신고필증을 출력, 붙이거나 신고필증 번호를 적은 후 지정한 장소에 내놓으면 확인을 거쳐 수거하는 방식이다. 

배출된 폐기물은 홈페이지에서 처리결과까지 확인 가능하며 신고하지 않은 품목과 신고한 품목 및 수량이 다른 대형폐기물의 경우 수거하지 않기 때문에 이용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직장생활로 인해 스티커를 구매하기 어려운 직장인, 인터넷에 능숙한 젊은 층들이 언제 어디서나 구매할 수 있어 시민 들의 생활 편익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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