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함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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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함안군은 불안정한 지역고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을 추진하고 4월 8일부터 20일까지 13일간 대상자 접수를 받는다.

함안군에 따르면 총 2억 3900만 원의 국비를 확보,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고용유지지원금 혜택을 받지 못하는 무급휴직 근로자,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에게 3개 세부사업을 통해 지역고용대응 특별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특고·프리랜서 생계비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심각’ 단계 이후 휴업 등의 사유로 5일 이상 노무 제공을 하지 못한 군민이 대상이며 1일 2만5천 원씩 최소 5일에서 최대 20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실직자 단기 일자리 제공 사업은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실직기간이 1개월 이상인 일용직, 특고, 프리랜서 등이 대상이며 최대 3개월간 단기 일자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50인 미만 사업장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심각’ 단계 이후 5일 이상 무급휴직을 실시한 50인 미만 사업장의 고용보험이 가입된 근로자가 대상이며 근로자의 생계비를 1일 2만5천 원씩 1개월 50만원으로 최대 2개월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접수 장소는 가야읍 함주공원(공원매점 앞)과 함안군 종합사회복지관(주차장) 2개소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안전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4월 8일부터 출생년도 짝수일은 4월 8일, 10일, 14일에 접수받고, 홀수일은 4월 9일, 13일, 16일에 접수받는다. 4월 17일과 4월 20일은 전체 대상자에게 접수받는다.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금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문의는 함안군청 혁신성장담당관실 일자리창출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함안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상황 속에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 사업을 신속하게 집행해 지역경제가 한시라도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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