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뮤직카우는 LB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동아마이다스로부터 총 7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LB인베스트먼트 30억원을 비롯해 프리미어파트너스, 동아마이다스가 참여해 총 70억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뮤직카우는 이번에 투자 받은 자금을 바탕으로 현재 플랫폼의 고도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음악 생태계의 선순환을 만드는 문화 금융 플랫폼으로서 더 다양한 곡들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뮤직카우는 Music과 CashCow의 합성어로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의 주인이 되어 누구나 안정적이고 꾸준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저작권 공유 플랫폼이다. 2017년 7월 뮤지코인이라는 사명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해 지난 1일 사명을 변경한 뮤직카우는 현재까지 총 약 430여 차례 인기 곡의 저작권 공유를 진행했다. 지난해 뮤직카우 이용자는 18년도 대비 325%(4.3배), 총 거래 규모는 540% (6.4배) 증가했으며 2018년, 2019년도 뮤직카우 회원들의 평균 수익률은 저작권료 9.1%, 유저간 거래 18.4%를 기록했다.

LB인베스트먼트와 프리미어파트너스는 IP금융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인 뮤직카우의 확장성에 주목했다. 뮤직카우는 단순한 금융 플랫폼이 아니라 대표적인 무형 자산인 대중음악의 저작권을 금융상품화해 음악 저작권료 ‘공유’ 라는 신개념 모델을 제시하고 아티스트와 팬, 투자자, 대중 모두 만족하는 ‘상생’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 특히, 이번 투자는 경기 침체속에 이뤄진 투자라 더욱 업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K팝 생태계의 선순환을 만드는 플랫폼을 넘어 향후에는 IP금융 생태계의 선순환을 만드는 혁신 플랫폼으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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