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영 과기부2차관이 구미를 방문해 ICT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사진=구미시]
장석영(가운데) 과기부2차관이 구미를 방문해 ICT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사진=구미시]

[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남동락 기자]415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근 문 대통령의 구미 방문에 이어 장석영 과기부 제2차관도 구미를 또 방문해 논란이 예상된다.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8일(수) 구미시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산업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지역 ICT 기업인들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석영 차관은 이날 오후 2시에 금오테크노밸리를 방문하여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 산업 현황을 보고받으며, 전기·전자산업의 비중이 높은 구미시가 입은 타격에 공감했고, 지역 기업인과 함께 적극적인 극복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제2차관을 만난 장 시장은 홀로그램 디바이스 개발 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270억 원, 구미 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에 360억 원을 신규 사업으로 건의하고, 기 유치하여 추진 중인 5G 테스트베드 구축, 5G기반 VR·AR 디바이스 개발 지원센터 운영, 홀로그램기반 비접촉 비파괴형 제품 내외부 변형/결함 검출 기술개발 등 3건에 대해 2021년 예산으로 국비 100억 원을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이 날 간담회는 ㈜선테크, ㈜와이즈드림, ㈜온페이스SDC, ㈜다온, ㈜네콘 등 최근 구미 ICT산업을 선두하고 있는 기업인들이 자리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겪고 있는 ICT기업의 산업현장에서 당면한 어려움과 정부차원의 지원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장석영 과기부 차관은 “코로나19로 인해 ICT기업들이 겪는 현장의 목소리에 진지하게 대응할 것이며, 기업에게 절실한 정부차원의 현실적인 지원방안에 대해서 조속히 검토하겠다고” 격려했다.

이에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일본 수출규제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은 정부와 민간의 신뢰와 협력이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현실은 가혹하지만, 구미시의 ICT기업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산업 경쟁력을 확보 하는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구미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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