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통상 주요 해외 바이어. [사진=신성통상 웹사이트 캡처]
신성통상 주요 해외 바이어. [사진=신성통상 웹사이트 캡처]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지오지아, 올젠, 탑텐을 보유한 패션기업 신성통상이 ‘55명 규모로 정리해고를 진행하고 그 과정에서 해당 여부를 직원에게 전화로 통보했다’는 일부 언론사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8일 해명했다.

이날 신성통상에 따르면 권고사직과 부서 재배치 등 구조조정을 실시 중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베트남과 미얀마 공장 운영이 어렵고 동시에 해외 수출 신규 수주 중단·보류가 장기화 된 데 따른 자구책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구조조정 대상은 수출사업부에 해당한다. 권고사직의 경우 수출사업부 220명 인원 가운데 약 10% 규모를 계획하고 있다. 진행 방식 또한 전화로 통보하지 않고 개별 면담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신성통상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세계 각국이 셧다운 돼 있는 상황에서 이번 구조조정은 부득이한 조치”라며 “탑텐은 국내사업부여서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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