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후보 토론회 사진[사진=강득구]
강득구 후보 토론회 사진[사진=강득구]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7일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안양 만안 티브로드 후보자 합동 토론회에서 서안양스마트밸리, 안양시청 이전 등 만안의 현안들에 대해 시종일관 자신감 있는 태도를 피력하며 토론을 이끌었다.

강득구 후보는 “코로나 19 위기 속에서 정치권이 시민 여러분께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싸우지 않는 정치, 품격 있는 정치를 하겠다.”는 취지로 포문을 열고, 코로나 19의 지역경제 파장과 대책을 묻는 공통질문에 “만안구는 자영업 비율이 전체 종사자의 35%로 코로나 파고에 더욱 취약하다.”며 “즉각적인 재난기본소득 지급과 같은 응급처방과 더불어 안양형 공공배달앱 구축, 소상공인 지원재단 설립 등의 근본적인 대책으로 민생 회복에 힘써야 한다.”고 답했다.

고용안전과 일자리확대, 동안-만안의 균형발전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만안에 새판을 짜야 한다.”며 “도시발전을 위해서는 자족성과 정주성이라는 두 날개가 충족되어야 하는데 서안양테크노밸리로 자족성을 만들고 안양시청을 이전함으로서 정주성을 회복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하며 “정치력이 매우 중요한 사업인 만큼 강한 여당의 힘으로 풀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주도권토론에서 강 후보는 "2007년부터 2017년까지 만안과 동안의 일자리 격차가 커졌고 미래성장동력인 양질의 일자리 격차는 더욱 심각해졌다고 지적하며 전임 시장이었던 이필운 후보에게 원인이 무엇인지" 물었고, 이 후보가 만안의 교통접근성이 좋지 않은 것이 이유라라고 답하자, “만안은 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가 지나며 인천공항과도 가깝고 서울과도 붙어있어 열악한 입지 때문에 일자리가 줄어든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말하고 “따라서 만안의 생태계를 확 바꿀 서안양스마트밸리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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