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백군기 시장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을 만나 용인센터 개설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7일 백군기 시장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을 만나 용인센터 개설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게 용인센터를 꼭 개설해주기 바란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7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시민체육공원에 마련된 소상공인 직접대출 용인임시센터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을 만나 이같이 요청했다.

이는 용인시가 108만 대도시인데도 관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센터가 설치되지 않아 시민불편이 크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임시센터가 마련됐지만 사전 예약건에 한해 처리하고 있어 관내 소상공인은 여전히 수원센터까지 먼 걸음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지역경제의 기반인 소상공인들이 소진공의 다양한 지원 혜택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센터 개설을 적극 고려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소진공이 용인임시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용인시민체육공원 2층에 83평 규모 공간과 사무기기, 통신망까지 무상으로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소상공인사징진흥공단은 신용이 낮아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은행이나 보증기관을 거치지 않고도 최대 1000만원을 1.5% 이자로 긴급대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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