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열린 (재)홍천문화재단이 제5회 이사회에서 오는 5월 1일 개최될 예정이던 홍천산나물축제를 전격 취소하기로 합의했다. [사진제공=홍천군]
7일 열린 (재)홍천문화재단이 제5회 이사회에서 오는 5월 1일 개최될 예정이던 홍천산나물축제를 전격 취소하기로 합의했다. [사진제공=홍천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강원 홍천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으로 홍천산나물축제를 전면 취소했다.

8일 (재)홍천문화재단에 따르면 7일 열린 제5회 이사회에서 5월 1일 개최될 예정이던 홍천산나물축제를 전격 취소하기로 합의했다.

회의에서는 축제에 대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수가 50명 아래로 떨어지는 진정국면에 접어들고 있으나 축제 개최 예정인 5월도 안심할 단계가 아니라고 판단,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청정홍천을 유지하며 코로나 사태 직면 관리에 철저히 하기로 했다.

단 축제를 위해 수확을 준비 중이던 홍천산나물 농가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온라인 판매지원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기로 했다.

재단 측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 홍천산나물 농가와 함께 다양한 판매처를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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