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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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강릉시는 9일 강릉시청에서 ㈜운트바이오, ㈜MBC강원영동, ㈜대양신소재, ㈜인베스트세라믹, ㈜솔룸신소재, 농업회사법인감로700㈜와 강릉과학산업단지내 투자와 관련한 기업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6개 기업은 총 669억원을 투자하고 365명을 신규 고용,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를 창출한다.

㈜운트바이오는 수도권의 건실한 의약품 유통업체이며 자체연구소와 국책기관, 대학 등과의 연구를 통해 새로운 신약개발, 건강식품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투자여건이 어려운 동결건조주사제 시장에 의지를 가지고 강릉에 투자를 결심했고 미국 FDA기준의 공장을 설립, 국내외를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MBC강원영동은 기존 투자 중인 커피사업을 확장하며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따른 수요충족 및 선제적 투자를 위해 1차로 커피원두 가공사업, 추가적으로 기존 방송사옥의 현대화 스마트화를 위한 이전을 목표로 투자를 결정했다.

㈜대양신소재는 세라믹소재 가공 전문기업으로 적층세라믹콘데서(MLCC) 원료 가공 및 생산장비 제조업체이며 수도권 소재 모기업의 생산라인 확장, 자체생산기계를 활용, 원료에서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원스톱으로 진행, 사업 확장을 도모해 기업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인베스트세라믹은 세라믹라이닝전문업체로서 기존 강릉공장을 추가 증설해 현재 생산중인 구조세라믹 영역의 확장, 그동안 연구개발한 MLCC분야 신기술을 도입,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자 하고 있다.    

㈜솔룸신소재는 강릉원주대 정효태교수의 연구를 토대로 세계최초로 금속의 등주속비대칭압연기술(ESAR)의 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하여 본격적인 생산을 위해 강릉과학단지에 투자를 했으며 전량 일본수입하던 OLED용 FMM 극박소재의 대체가 가능해져 사업의 확장 가능성이 우수한 기업이다.

감로700(주)은 발왕산 700고지의 우수한 환경에서 재배한 수국을 활용, 수국차를 생산하는 업체로서 설탕보다 우수한 당도로 인체에 해가없는 당 대체재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 기업은 HACCP인증을 통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수요증가 및 선제적 투자의 일환으로 강릉과학산업단지에 입주를 하게 됐다.

시는 지난 2018년도에 3개 기업유치를 통해 총 109억원 투자와 66명의 고용창출을 이뤄냈으며 지난해에는 10개 기업을 유치 총 478억원 투자와 159명의 고용창출 성과를이뤄냈다. 

시는 이번 기업투자협약식을 통해 강릉과학산업단지 분양율 100% 달성을 목전에 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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