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1번가]
[사진=11번가]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11번가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생산자들을 위해 지난 2월말부터 진행 중인 ‘농어민돕기 캠페인’에 총 10만2400여명 고객이 참여해 21억원 이상 신선식품을 구매했다고 8일 밝혔다.

11번가가 해양수산부와 함께 판매한 멍게는 전년동기 보다 40배 이상 많은 5억4000만원어치가 판매됐다.

전복 또한 5배 이상 많은 2억7000만원 어치가 팔렸다.

멍게와 전복을 구매한 결제 회원수도 3만명이 넘어 전년동기 동일품목을 구매한 고객보다 20배 가까이 급증했다.

‘농어민돕기’ 사과 또한 같은 기간 300톤이 넘게 팔렸는데 3만3000여명의 고객들이 7억5000만원 어치 이상 구매했다.

바다장어는 전년보다 13배 많은 4억원 이상, 대파는 40배 많은 1억7000만원 어치가 팔렸다.

농어민 돕기를 위한 11번가의 응원 활동은 4월에도 계속된다.

오는 30일까지 ‘같이 사는 가치 소비’ 기획전을 통해 제때 출하되지 못한 현지 친환경 농산물과 축산물, 화훼농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임현동 11번가 마트 담당은 “코로나19 사태로 수출과 판로가 막힌 피해 농어민들과 ‘언택트 소비’를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해양수산부, 농협, 지자체 등과 기획한 온라인 프로모션에 고객 호응이 후끈해 깜짝 놀라고 있다”며 “지역 생산자에게 온라인 판로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신선한 산지직송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착한 소비’ 선순환을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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