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상주시가 지난달부터 ‘상주시 농특산물 팔아주기 릴레이 운동’이 완판행진을 이어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상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로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서 공급되는 농산물마다 완판했다고 7일 밝혔다.

구매한 품목은 미나리·대추 방울토마토·버섯 등으로 그동안 장기 보관이 힘든 이들 농산물은 제때 판매하지 않으면 상품성이 매우 떨어져 판로에 애로가 많았다.

방울토마토 생산자 신정섭(낙동면) 씨는 “코로나 19로 학교 급식이 중단되고 소비도 위축돼 판로가 걱정이었다”며 “착한 소비 활동에 참여해준 상주시 공무원들에게 감사하고 코로나 19가 조기 종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는 지난달 20일부터 4월 20일까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텐션 업!’ SNS 이벤트를 진행하고 24일 추첨을 통해 당첨자 50명을 선정하여 농특산물(쌀)을 제공한다.참여방법은 상주시 농특산물을 구매한 후 본인 SNS에 올리고 상주시 공식 SNS(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를 통해 이벤트 게시물에 인증사진으로 참여하면 된다.

서동주 공보감사담당관은 “이번 이벤트가 지역 농업인과 자영업자 등에게 힘이 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