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청도군이 지난 2일 경기도 김포시에 사는 김민식, 김예빈씨 등이 직접 제작한 사랑의 마스크 200장을 청도군 주간보호센터로 기탁해 온 가슴 따뜻한 사연을 전했다.

지난 7일 군에 따르면 이들은 코로나19로 청도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소중한 마음이 담긴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날 기탁한 마스크는 해군장교인 김민식씨와 한복디자이너인 김예빈씨 외 지인 22명의 따뜻한 기부금을 모아 시중에 판매되는 마스크 재료인 KF94필터와 부직포, 고무줄을 이용해 직접 제작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청도군 노인 맞춤돌봄 서비스 대상자 2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멀리서 우리 청도 어르신들을 생각해 정성스럽게 제작하고 귀중한 마음을 담은 마스크를 보내주셔서 감사드리며,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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