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모충로 미확장 구간 확장 추진

[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김영원 기자] 청주시가 도로 미확장으로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모충로 일부 미확장 구간을 확장하는‘모충로 확장공사’를 추진한다.

올해 추진하는 모충로 확장공사는 오는 2021년 완료되는 모충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인해 교통량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입주 시기에 맞춰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모충초교 입구(모충동 414-27번지 일원) 약 50m 구간은 기존 도로 폭 16m→20m로 확장하고, 모충주유소 주변 약 40m 구간은 보도를 설치한다.

그동안 모충초교 입구 ~ 모충오거리 일부 구간이 확장되지 않아 차량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보도 미정비 구간은 보행자 안전사고가 우려돼 도로 확장 및 보도설치에 대한 요구가 지속해서 제기되던 구간이다.

시는 더욱 내실 있고 체계적인 설계를 위해‘모충로 확장공사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해 설계하고 있으며, 선제적인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 보상계획공고를 진행 중이다.

시는 이번 확장공사 완료 시 교통량 증가에 대처해 원활한 차량흐름을 유지하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게 되어 지역주민의 편익과 시민의 통행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