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
춘천시청.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강원 춘천시는 미국에서 입국한 30대 여성이 6일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지난 4일 오후 3시 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부모 자가용을 이용해 춘천으로 이동했다.

해당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부모와 확진자는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고 앞뒤자석 사이에 차단막이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오후 7시 30분 춘천에 도착한 후 석사동 애막골길 자택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다음날 5일 오후 3시 자차로 춘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채취를 의뢰해 6일 오후 7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원주의료원 코호트 격리실에 입원중이다.

해당 여성과 함께 지난해 8월 미국으로 출국한 남편은 코로나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현재 확진자 자택과 주변 일대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며 “접촉자인 부모에 대해서도 자가격리 조치와 함께 검사를 의뢰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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