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5월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울주군은 광견병 발생 예방으로 군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5000마리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치사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반려동물은 예방을 위해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보강 접종을 받아야 한다.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부터는 동물 등록이 완료된 개만 해당되므로 견주는 반드시 동물등록증을 지참해 해당 읍·면 지정 장소에 개와 함께 방문하면 된다.

아울러, 동물등록 대상 동물은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이외의 장소에서 반려의 목적으로 기르는 3개월령 이상의 개가 해당되며, 동물 등록이 안 된 반려견은 동물 등록 후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광견병 백신이 한정되어 있어 조기 소진 시에는 하반기에 예방 접종이 가능하다.

상반기 예방접종은 2500마리를 대상으로 5월 중 실시하며 상세 접종 장소·시간, 동물등록 및 동물등록증 재발급 신청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