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농민들이 산채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인제군]
인제군 농민들이 산채를 수확하는 모습. [사진=인제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인제군이 지역농가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산채만을 엄선한 명품 산채 꾸러미 상품을 구성, 본격적인 홍보와 판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 자제가 확대됨에 따라 집에서 봄의 향기를 즐길 수 있도록 ‘명품 산채 꾸러미 상품’을 구성,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인 ‘인제장터’를 통해 2~4인의 핵가족을 겨냥해 전 품목 무료배송을 실시하며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산채 꾸러미 상품은 봄의 전령사인 산채 중에서도 맛과 향이 으뜸인 산마늘(명이), 곰취, 아스파라거스 3종 꾸러미 상품으로 지역 주민뿐 아니라 다양한 소비자를 상대로 현재 예약주문을 받고 있으며 꾸러미 상품세트는 1만5000원에 판매된다.
 
상품은 육류와 함께 쌈 채로 먹을 수 있도록 구성, 삼겹살 및 한우구이 등과 곁들이면 찰떡궁합으로 그 맛과 품격이 배가 될 수 있어 산채 꾸러미 세트를 맛 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매우 높은 상품이다.

이와 함께 군과 협력사업으로 지역 농협에서도 농가에서 재배한 양질의 산채를 공동선별을 통해 꾸러미로 역어 수도권 대형 마트로 본격 판매에 나서고 있다. 

올해에는 산채와 함께 절임 간장소스를 함께 무료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어 산채를 주로 가정에서 드시는 경우 장기간 저장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물 맑고 질 놓은 토양에서 재배한 제철 산채를 온라인 주문을 통해 집에서 봄 향기를 만끽하며 즐길 수 있다”며 “군은 산채 공동선별비 지원은 물론 농가 직거래 시 택배비의 50%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지원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제장터에서는 지역에서 생산 및 재배되는 품질 좋은 다양한 농·특산품을 택배비 부담 없이 구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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