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군위군보건소가 지난 6일 자살 고위험 시기(3~5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살예방 홍보 및 자살 고위험군 집중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살 고위험시기는 겨울철 상대적으로 낮은 자살률이 봄철에 증가하는 구간으로 최근 코로나19확산과 더불어 군민들의 스트레스와 불안이 늘어감에 따라 자살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기를 말한다.

이에 군위군 보건소는 읍면 게시대에 자살예방상담 전화번호 ‘1393’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관내 생명사랑 병원 약국 9곳을 지정해 찾아오는 주민들이 잘 볼 수 있도록 자살예방 리플릿을 배치해 두었으며, 음독자살 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배부사업 등 지역사회 내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에 힘쓰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심리지원과 자살고위험군 등록관리, 내소상담, 방문 서비스 등 대상자 중심의 틈없는 자살예방 관리에도 박차를 가한다.

김명이 보건소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요즘 마음이 아픈 군민들이 더욱 소외받기 쉽다. 봄철 자살예방 집중관리를 통하여 군민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군위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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