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북형 마스크를 제작해 관내 학생, 아동, 어르신,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배부에 나섰다.

이번에 배부할 면 마스크는 지역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여해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3일까지 필터 교체가 가능하도록 제작한 수제 면 마스크로, 전체 9,200매 정도가 제작 됐다.

군은 학생들에게 배부할 마스크 1,900매를 지난 3일 청송교육지원청에 전달했으며, 나머지 수량도 읍면사무소를 통해 아동, 만 80세 이상 어르신, 저소득층 등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마스크 제작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신 모든 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부터 아동,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스크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으니 군민들께서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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