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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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2020농림축산식품부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업·농촌 구현’이라는 기조 아래 강원도는 농촌 사회에 우수한 인력과 공동체, 중간지원조직과 유기적으로 연계한 농촌일자리 통합 지원시스템 구축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1일 강원연구원 정책메모 ‘2020년 정부정책과 강원도 시사점Ⅳ(농축산·해양수산 부문)’에 따르면 농림부는 올해 △청년농 창업지원 및 기술과 자본 중심의 농업구조 전환 △사회적 가치를 위한 농업 일자리 창출 △공익형 직불제 안착 △농산물 가격 급등락 최소화 △가축질병 발생 및 확산 차단 등 5대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박재형  강원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도는 이에 대응해 평창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함을 기반으로 미래 농업인력인 청년농업인의 스마트팜 창업지원과 체계적인 육성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촌 사회 우수한 인력 및 공동체, 중간지원조직과 유기적으로 연계한 농촌일자리 통합 지원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도는 ‘미래주도형 농업·농촌 신모델 구축’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전문농업인 육성으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유치, ICT융복합 스마트농업 확산으로 미래 신성장 산업육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미래농업인 육성과 농촌복지 강화 △스마트농업 확산 및 농업경영 안정체계 구축 △농식품유통 혁신 및 수급안정체계 구축 △농가소득을 선도하는 행복농촌 건설 △축산업의 혁신 성장과 사회적 가치 제고 △가축질병 청정화 및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 등을 6대 추진전략으로 설정해 추진한다.

이 같은 관련 예산은 총 2949억원으로 책정됐다.

또 도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기 위해 농민수당 지원에 앞서 도민 전체 공감대 형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필요성도 요구됐다.

아울러 농산물 유통구조의 문제점 해소 및 로컬푸드 중심의 지역 내 먹거리 순환체계 확립을 위해 도내 18개 시·군을 연계해 강원도 푸드플랜을 수립해야 한다.

이어 기 검정된 우수한 가축전염병 방역체계를 지속 확대하고 청정 강원으로 대표될 수 있는 강원도 축산물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도 필요하다.

박 부연구위원은 청년농업인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중·장기적인 청년농업인 육성 계획 수립은 물론 농촌지역 거주 청년들의 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며 “농촌일자리 창출을 위해 강원도 사회적경제조직과 유기적으로 연계한 통합지원 방안 마련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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