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상담소에서 진행된 한유총 경기도 관계자들과 면담 모습. [사진=경기도의회]
하남상담소에서 진행된 한유총 경기도 관계자들과 면담 모습. [사진=경기도의회]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추민규(하남2) 의원은 6일 경기도의회 하남상담소에서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경기도 임원진과 함께 무기한 개학연기로 인한 사립유치원 운영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반복되는 개학연기로 유아들 등원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학부모들의 아동수당신청으로 인한 등록 포기가 속출하면서 한유총이 직접 면담을 요청했다.

한유총 경기도 윤정순 회장은 “양육수당 상관없이 3월 시작으로 등록된 유아 지원비 보존과 지급이 시급하며 특히 환수 자체는 불가하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교사 근무 일수 상관없이 처우개선비 지급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시유치원연합회 이채영 회장은 “퇴소한 유아가 많아 운영이 어려운 게 현실이다. 그래서 국가 재난 지원금이 시급하며 그 자체를 현물로 원한다”고 덧붙였다.

추민규 의원은 “현재 경기도유치원연합은 둘로 나눠져 있고 한유총과 경유연으로 분리돼서 운영되는 등 소통과 공감이 필요하다. 다만 교육감마저도 한유총을 교육정책파트너로 인식하지 않는 상황이나 교육위원으로서 교사 처우개선에 더 신경을 쓰는 등 관심을 가지겠다”고 언급했다.

청년실업 관계자는 “유치원 교사 평균 나이가 28세인 점을 감안하면 청년실업 문제에 대한 고민은 깊을 수 있다. 또한 정부가 청년실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제대로 보여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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